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서론


    2025년 2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상승했지만, 직전 월 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점은 시장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민감한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였고, 빅테크 기업들이 주가를 견인하였습니다.

     

    본론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77% 상승한 44,711.43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04% 상승한 4,115.07을 기록하며 전고점에 까지 근접한 모습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 상승한 19,945.64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강세의  모습이었는데,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무려 각각 3% 이상 급상승했습니다. 애플은 팀 쿡 최고경영자가 2월 29일에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2%대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는 19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개별 기업 중에서는 모바일 광고 기술 업체 앱러빈의 주가가 분기 실적 급등과 모바일 게임 사업 매각 계약 체결 소식에 24% 급상승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가 있었지만, 시장은 이를 민감한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다시 한번 상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4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면 이번에도 트럼프미대통령이 관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호관세에 크게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한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블록은 CNN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트럼프는 과장된 발언을 한 뒤 이를 조정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우리는 최악을 예상하지만, 결국 그가 협상의 기술을 구사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키스 러너 트루이스트 웰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내일부터 갑자기 모든 제품에 50% 관세가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상대적으로 차분하다"라고 설명했는데 이제 시장은 관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에 화답하듯이 3대 지수가 급등하였습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경제 지표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1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2월의 0.5% 상승에서 둔화된 수치로, 시장에서는 다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12월 수치는 기존 0.2% 상승에서 0.5%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내용을 보면 몇몇 경제학자들은 PCE 지표가 연준 목표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 금리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9 베이시스포인트(0.01% 포인트) 하락해 4.53%를 기록했는데 금리인하 가능성에 청신호입니다. 또한,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5.6 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해 4.31%를 기록했습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일본 엔화는 1.1% 상승했고, 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전월 대비 둔화된 상승폭은 증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도 시장에서 민감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세가 협상용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예상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와 함께 미국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의 GDP 성장률, 미국의 1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의 발표가 증시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이 4월 1일로 예상되지만, 이는 협상 카드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에 따라 추후 경제 전망과 증시 예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빅테크의 강세로 반도체, 자율주행, 우주항공, AI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 예상 합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재건주 조정국면에서는 여전히 매수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스케줄이 나오면서 점진적으로 고점을 높여 갈 것으로 보이고, 남북경협주도 북미회담 대비 매수도 일부 선취매 하는 전략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