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서론

    2025년 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혼조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부진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주요 기술주들은 국채금리가 4.9%대로 떨어지고, 거기에다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기대감 속에서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상승 마감 하였습니다. 

    본론

    주요 마감주가지수와 시장의 흐름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하락하며 44,546.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내린 4,114.63을 기록했고. 반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하며 20,026.77을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불안감(0.9% 하락) 속에서 하락하였으나, 나스닥은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경제적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도입 일정을 4월 2일로 예정한다고 발표하며,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속적으로 남겼습니다. 그동안의 불확실한 관세 정책은 시장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의 부진은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하며 시장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소비자 지출 위축을  뜻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보다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기술주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소매판매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요 기술주들은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2.63%, 메타는 1.11%, 애플은 1.27%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하였습니다. 특히, 메타는 지난달 17일부터 20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20.5% 상승하는 등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주의 강세는 국채금리 하락과 맞물려 있었고,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실제로 소매판매의 부진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2%로 상승시켰고, 이는 시장의 주요한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하락

    이날 달러역시 약세로 돌아서고 ,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인덱스는 0.5% 하락한 106.78로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달러와 엔화 간 환율은 152.31엔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 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사흘째 하락하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하락세를 보여 주었고, 국제유가 하락요인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국 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종전 논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2025년 2월 14일의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고.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하락했으나, 채권금리 하락으로 나스닥은 기술주 강세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소매판매의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이에 따라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률이 커졌습니다.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국제유가 하락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관세 정책과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