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8일 미국증시 마감시황( 트럼프상호관세,여행항공강세)

2025년 2월 7일(금) 미국 증시 마감 시황

■ 뉴욕 증시 하락 마감…소비자 심리 악화·인플레이션 우려·트럼프 관세 변수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445포인트) 하락한 44,303.40에 마감
• S&P 500 지수: 0.9%(54포인트) 하락한 6,025.99에 마감
• 나스닥 종합지수: 1.4%(276포인트) 하락한 19,523.40에 마감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1. 미국 소비자 심리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하락 요인

이날 발표된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67.8으로 예상(71.0)을 하회하며 소비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4.3%로 상승하며 시장의 부담을 불안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하나의 요인이 된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이 아닌 5월 이후에나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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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럼프의 ‘상호 관세’ 언급…무역 전쟁 재점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무역 전쟁 재점화 가능성이 증시 하락을 부추겼고. 특히, 중국 및 유럽과의 무역 관계가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경제 전반에.대한 우려를 키웠다

 

트럼프는 재선 캠페인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중국, 멕시코,캐나다, 유럽 등의 기업들이 수출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반도체·자동차·소비재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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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압력 확대

나스닥이 1.4% 하락한 가운데, 특히 대형 기술주(빅테크)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었고 향후 기술들이 탄려둔화가 예상 되어 진다.

• 아마존(AMZN):4.05% 하락 → 실적 발표 후 예상보다 낮은 이익 전망으로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MSFT): 1.46% 하락 → AI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 우려
• 알파벳(GOOGL): 3.27% 하락 →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 둔화 우려
• 엔비디아(NVDA): 0.90% 상승 → 아마존의 AI 분야에 대한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
• 애플 2.4%하락하였는데 미중갈등과 더불어 앱스토아에 대한규제
• 테슬라3.39%하락하였는데 1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에 영향
• 반도체·클라우드·AI 관련주들은 국채 금리 상승과 더불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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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러나 일부 섹터는 상승…여행·항공·에너지 섹터 강세

이날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음에도 일부 섹터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 여행·항공 섹터 강세

• 익스피디아(EXPE): 17.3% 급등 →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실적 발표
• 델타항공(DAL):0.32% 상승 → 미국 여행 수요 증가 전망

익스피디아는 4분기 매출이 31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강력한 여행 수요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다.

✅ 에너지 섹터 상승

• 국제 유가(WTI)가 **배럴당 71.00달러(+0.55%)**로 상승하며 에너지주 강세
• 엑손모빌(XOM) +0.42%, 셰브론(CVX) +0.72% 상승

원유 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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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 정책 전망 변화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기술주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금리의 상승은 성장주 즉 기숭주및 바이오 건설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 미 국채 10년물 금리:4.4950%로 상승
• 미 국채 2년물 금리:4.2910%로 상승

미국의 1월 신규 고용자 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이 낮아졌고, 소비자들의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높아지면서 상반기에 기준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전망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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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증시 단기 조정 국면…향후 변수 주목

이번 하락은 소비자 심리 악화, 인플레이션 우려, 트럼프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발생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강했지만, 여행·항공·에너지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향후 증시는 다음 주 발표될 경제 지표 및 정책 발표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 향후 주목할 이벤트

• 2월 13일(수)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인플레이션 완화 여부 확인
• 2월 15일(금) 미국 1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 → 소비 경기 둔화 여부 확인
• 트럼프의 관세 발표(예정) → 무역 정책 변화 가능성

투자자들은 금리·무역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대응 전략을 조정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