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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 반등과 원/달러 환율 안정세

    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완화 기대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하며 2,550선을 회복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1포인트(1.16%) 상승한 2,558.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56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내린 1,454.5원을 기록하며 원화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환율이 안정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일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이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에 환호하는 투자자들

    외국인 매도 지속,개인과 기관 순매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6억 원, 479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하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2,275억 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며 2,150억 원가량 순매도하였습니다.

    연기금은 이날도 709억 원을 순매수하며 42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지속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요소로 평가됩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정 기대감 반영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 중국과의 관세 타협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4일(현지시간)부터 일부 국가에 대해 신규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협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업종 및 종목별 흐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76%)가 엔비디아 반등 영향을 받아 나흘 만에 상승 마감하였으며, 현대차(2.31%), 기아(2.79%), 삼성바이오로직스(2.05%), 셀트리온(0.65%), NAVER(0.97%)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0.92%)는 장중 반락하였으며, KB금융(-1.67%), 신한지주(-3.25%) 등 금융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 한화오션(-5.41%)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5.10%), 전기가스(4.78%), 유통(3.19%), 화학(2.25%) 등 대다수 업종이 올랐으며, 금융(-0.91%) 업종은 하락하였습니다.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기대감에 가스 및 철강주 급등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15.31%), 한국가스공사(12.80%) 등 관련 종목이 급등하였습니다. 또한, 중소형 강관 업체들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동양철관(30.00%)과 하이스틸(29.97%)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철강주인 세아베스틸지주(6.70%)가 올랐고, 하이스틸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 및 화학 업종에서도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대한유화(9.48%), 롯데케미칼(18.03%) 등 화학주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1.23% 상승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포인트(1.23%) 오른 746.95로 마감하며 나흘 만에 반등하였습니다.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가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5억 원, 111억 원을 순매수하였으며, 개인은 617억 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원전 관련주 반등…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정책 영향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에너지를 주요 에너지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국내 원전 관련주들도 반등하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5.49%), 비에이치아이(8.87%), 우리기술(3.72%) 등이 상승하였으며,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한 HD한국조선해양도 6.58%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향후 전망: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변동성 지속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트럼프 1기의 학습 효과로 일부 변동성을 선반영한 상태이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극단적인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내 증시는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및 글로벌 원전 산업 성장 기대감 속에서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특정 테마 및 업종별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경기 흐름과 미국의 추가적인 경제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