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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늘의 국내 증시 동향
2025년 2월 26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0포인트(0.41%) 상승한 2,641.09를 기록하며 2,640선을 단번에 회복하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1.98포인트(0.26%) 오른 771.4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 증시 급락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 시작 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치 보다 하락으로 인해 경기 둔화 우려가 매우 커졌습니다.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5% 하락하며 4 거래일 연속 이어서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약세마감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강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2. 기관 매수세 유입, 외국인 차익 실현
오늘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2,390억 원을 순매수하며 3 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3,223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개인도 20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185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견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 원, 362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하였습니다. 최근 외국인의 자금 순 유출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시장을 방어하면서 지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574억 원을 순매수하며 38 거래일 연속 매수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커진다면 시장은 급변할 수도 있습니다.
3. 2차전지·바이오·우크라이나 재건주 강세
오늘 증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을 보인 업종은 2차 전지, 바이오,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가 주도하였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는 여전히 시장의 중심에 있었는데 이것은 3월 초 인터배터리 개막을 앞두고 강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3월 초 정도 이후는 약세 전환가능성도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4.13%, 에코프로는 4.74%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배터리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바이오 업종도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올릭스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의 협력 소식과 주가의 강세가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같은 게임주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성장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뿐만 아니라 게임주와 IT주도 함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동기어는 15.30% 급등했고, SG, TYM, 범양건영, 현대에버다임등도강한 상승 하며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흐름을 나타냈습니다.
4.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1.25% 상승하며 5 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0.13%), POSCO홀딩스(2.73%), LG화학(1.41%), 현대차(1.23%) 등 주요 대형주들도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73% 급등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1.05% 하락하며 5 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삼성물산(-3.02%) 등 일부 대형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조선·해운 업종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조정을 받았습니다. HD현대중공업(-4.55%), 한화오션(-3.59%), HMM(-1.91%) 등이 약세 마감했습니다.
5. 원·달러 환율 상승과 시장 전망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상승한 1,433.1원을 기록하였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매우 커졌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 이어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앞으로 여전히 국내증시 긍정적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지지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현금 비중은 일정 부분 유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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