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국내증시마감//알래스카관련주,이재명관련주,정치테마주,우크라이나재건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 2,570선 회복… 코스닥은 하락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570선 회복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3포인트(0.70%) 상승한 2,576.16에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이 10 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은 1,382억 원, 기관은 1,557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였으며, 개인은 3,691억 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9 거래일 간 총 3조 5,040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이날 매수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5.54%), KB금융(2.61%), 기아(2.19%), 셀트리온(1.84%), 현대차(1.49%), 삼성전자(0.56%) 등이 상승하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14%), SK하이닉스(-0.36%)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였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 및 캐나다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되었고,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1.61% 하락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3포인트(1.61%) 하락한 734.92에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6억 원, 2,170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습니다. 개인은 4,409억 원을 순매수하며 대응하였으나 하락을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4.56%), 파마리서치(2.69%), 삼천당제약(1.14%), 에코프로비엠(0.18%), 휴젤(0.16%) 등이 상승하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6.57%), 알테오젠(-5.68%), HLB(-4.26%), 리가켐바이오(-3.46%), 에코프로(-0.34%) 등이 하락하였습니다.

달러 약세로 원화 강세… 환율 1,442.4원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1원 하락한 1,442.4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유예 발표가 무역 전쟁 우려를 완화하며 달러 약세로 이어진 것이 원화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 흐름 및 특징 종목

업종별로는 금속(3.35%), IT서비스(3.28%), 증권(3.25%), 음식료·담배(3.07%), 금융(1.21%) 등이 상승하였으며, 의료·정밀기기(-1.43%), 기계·장비(-0.99%), 제약(-0.37%)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 참여를 환영한다고 언급하면서 강관·철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양철관(14.49%), 세아제강(9.57%), 현대제철(9.94%), 포스코홀딩스(6.87%), 세아제강지주(6.5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정치 테마주 중 이재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리엔트정공, 동원금속, 동신건설, 에이텍, 형지엘리트 등이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으나, 대동기어, 범양건영, SG, TYM, 전진건설로봇 등 관련 종목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한편,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과거 공매도 금지 해제 이후 1개월간 코스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무리 및 향후 전망

이날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전환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였으나, 코스닥은 바이오 및 반도체 업종 약세로 하락하였습니다.

향후 시장은 7일 발표될 미국 2월 고용보고서와 관세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공매도 재개와 글로벌 경기 지표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당분간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이재명관련주, 개헌관련주 유라테크 프럼파스트, 대주산업, 그리고 우크라이나재건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