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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자동차 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관세 부과는 자동차 가격 상승을 유발해 미국 내 물가에도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러 기관은 수입차 가격이 최소 4500달러에서 최대 1만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추산하였습니다. 이는 중고차 시장과 차량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전체 물가의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지출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망 속에 중고차 업체 카맥스는 2.48%, 자동차 부품 업체 어드번스오토파츠는 6.74% 상승하는 등 관련 종목은 반사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증시에서 그나마 관세영향에 무관한 섹타 종목,혹은 영향을 적게 받는 종섹타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 다같이 아래에 있는 섹타 확인 하러 갑시다 보시면 여러분들의 자산을 지킬 확률이 커집니다
트럼프, 수입 자동차에 25% 영구 관세 발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핵심 부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여파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모든 수입차와 핵심 부품에 25%의 관세를 영구적으로 부과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며, 이는 기존 2.5% 관세에서 대폭 상향된 수치로, 예외 조항도 없는 강경한 조치입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단순 협상용이 아닌, 미국 제조업의 리쇼어링(해외 생산기지의 국내 회귀)을 유도하기 위한 구조적인 정책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09포인트(0.37%) 하락한 4만 2299.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내린 5693.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3% 하락한 1만 7804.03에 마감하였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세는 관세 충격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며, 시장은 관세가 미국 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소비자 물가, 국제 무역질서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GM·포드 등 전통 완성차 기업 급락… 테슬라 ‘상승’
자동차 업종은 이번 관세 조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이날 7.36% 급락하였고, 포드는 3.93%, 스텔란티스는 1.25% 하락하였습니다. 이들 기업은 멕시코와 한국 등 해외 조립 비중이 높아 관세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미국 내에서 전량 생산하는 테슬라는 반사이익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7% 가까이 급등하기도 하였으며, 결국 0.39%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타이 미카엘리 TD코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고, SUV 시장 경쟁력이 있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다만 일론 머스크 CEO는 "수입 부품에도 관세가 적용돼 테슬라도 영향권 안에 있다"라고 밝혀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자동차 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관세 부과는 자동차 가격 상승을 유발해 미국 내 물가에도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러 기관은 수입차 가격이 최소 4500달러에서 최대 1만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추산하였습니다. 이는 중고차 시장과 차량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전체 물가의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지출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망 속에 중고차 업체 카맥스는 2.48%, 자동차 부품 업체 어드번스오토파츠는 6.74% 상승하는 등 관련 종목은 반사이익을 얻었습니다.
경기방어주·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방어주로 눈을 돌렸습니다. 생활용품 기업인 P&G는 1.28%, 존슨앤드존슨은 0.87%, 코카콜라는 1.03%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금 가격도 온스당 3068달러로 1.54% 상승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반영했습니다.
증시 향방 엇갈리는 전망… 관건은 무역 정책 방향
향후 증시 방향을 두고 월가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대니얼 스켈리 팀장은 “정책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으며, 상호관세 협상이 시작되는 다음 주까지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반면 웰스파고의 사미르 사마나는 “무역·관세 체계가 정비되면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단기적 속도 저하에 불과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는 긍정적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4분기 GDP는 연율 기준 2.4% 증가하며 잠정치(2.3%)보다 소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2.6%로 하향 조정되어,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화는 미국 내 산업 재편뿐 아니라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됩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무역정책과 기업 대응 전략에 따라 중장기적인 포지션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